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왕도의 개 (문단 편집) ==== 일본인 ==== * '''[[다케다 소가쿠]]''' 카노에게 [[대동류 합기유술]]을 가르쳐 준 스승. 꽤 명성이 있어 [[사이고 다카모리|사이고 타카모리]]의 동생인 해군대신 사이고 츠구모리가 경호를 부탁했다. 원래 김옥균의 경호를 부탁받았지만 귀찮다고 하며 카노에게 그 일을 넘긴다. 스승의 부름을 받고 급하게 떠나게 되어 대동류를 다 전수해주지 못하지만 대신에 자신이 아끼는 도(刀) '마사이에'를 선물한다. 재미있는 건 발매순서로는 앞서나 시대상으로는 후대인 [[무지갯빛 트로츠키]]의 주인공 움보르트에게 합기도를 가르쳐 준 [[우에시바 모리헤이]]의 스승이 다케다 소가쿠. 야스히코의 대하역사물들이 세계관을 공유한다면 카노는 움보르트의 사숙뻘이 된다. 앞니가 없는 것처럼 묘사되어 있는데, 보장원 창술과의 대련 당시, 앞니가 부러진 것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되며 다케다 소가쿠의 스승이 사이고 다노모(西郷頼母)라는 언급 또한 나온다. * '''토쿠히로 마사테루''' 원래 [[토사 번]] 무사 출신으로 근위대대에서 복무했으나 타케바시 사건 이후 퇴역, 이후 홋카이도로 건너오고 개척 즉 농사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른 일본인과 달리 아이누를 차별하지 않고, 탈옥수인 카노와 카자마, 심지어 토리조까지 숨겨주는[* 다만 이때 "2명이나, 3명이나 마찬가지..."라고 발언하여 그 말을 들은 카노가 얼굴에 진땀이 흐르긴 했다.] 등 여러모로 대인배. "산 사람을 봉양하고 죽은 사람을 장사지내는 데에 아쉬움이 없도록 함이 곧 '''왕도(王道)'''의 시작일지니."라는 [[맹자]]의 말을 카노에게 해준 것도 이 사람이다. * '''이타가키 타이스케''' 과거 [[토사 번]] 무사 출신의 진쇼타이 참모 → 자유당 대표 * '''오오이 켄타로''' 자유당의 지도부 중 하나로, 작중에서 묘사된 모습은 최악. 서사의 발단이 된 치치부 사건을 말리지도 못했으면서 치치부 사건 발생 시점에서 이미 자유당을 해산하여 당원과 구성원들을 크게 뒤통수친 인물이다. 그 외에도 조선으로 건너가 요인 테러를 벌이자고 선동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지려는데 급급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악의 축으로 나오는 무츠의 악행 조차도 자기 나름대로 일본의 미래를 위한다고 벌인 일이라는 최소한의 명분이 있는 반면, 오오이 켄타로를 비롯한 일부 정치인들은 개인의 사리사욕이나 밥그릇 싸움 때문에 사람들을 속이는 셈. 결국 카노에게 한 방 맞았다. 항상 남의 열성을 자극하여 선동, 본인은 안락한 자리에 있다가 위기시에 꼬리를 자르는 인물군상이며 전향 좌파에 해당하는 작가가 과격한 지도부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대로 반영된 인물. * '''[[이노우에 가오루]]''' 전 외상. 로쿠메이칸(鹿鳴館) 외교[* 이노우에와 이토 등이 불평등 조약 개정을 위해 일본의 서구화를 어필하고자 건립한 사교 클럽인 녹명관(鹿鳴館)을 가리킨다. 당대 일본 고위층은 물론 외국 국빈들을 대접하는 무도회 등이 이곳에서 열렸으나, 실제 효과는 미미했고 그냥 벼락출세한 귀족들이 비비적대고 노는 장소 수준이어서, [[이토 히로부미]] 같은 경우는 여기서 열린 무도회 등에서 스캔들을 일으키는 등, 당대에 이미 '음란한 풍속의 본거지.', '상스러운 동네' 등의 비판을 받았다. 이토 히로부미에게 대체로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 작가 미요시 도오루조차도 '녹명관 같은 게 조약 개정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고 말할 정도.]는 그저 광대 취급 당할 뿐이라고 무츠에게 디스나 당하는 단역. * '''카게야마 히데코''' 오오이 켄타로와 아이도 낳았을 만큼 깊은 내연관계이자 동지였었다. 폭렬탄을 카노에게 건네주며 테러를 지시하고, 유흥에 정신 팔린 혁명 동지들을 꾸짖는 등, 혁명에 대한 의기로 가득찼었던 여성. 이후 체포되지만 대사면으로 풀려나와 결혼을 하고 여성교육에 전념하게 된다. 이 때 [[청나라]]에서 돌아온 카노를 만나 자신들이 목숨을 맡겼던 오오이 켄타로의 모습을 보며 크게 실망한다. * '''와다 엔지로''' [[김옥균]]을 지키겠다며 무작정 쫓아다니는 소년. 김옥균을 [[한국어]]로 '아버지'라고 부르는 등,[* 선생님이라는 표현과 혼용하여 사용한다.] 각별하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무술 실력은 평범하거나 그보다 조금 나은 정도. 처음에는 비범한 인물인 것처럼 나오고 카노와 김옥균을 두고서 충성경쟁을 할 것처럼 나왔지만, 카노와 몇번 대화해보고 집념을 읽은 것인지 김옥균에게 카노를 긍정적이게 귓띔해준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나이대가 나이대다 보니 영락없는 잼민이. 카노와 친해지고 나서는 카노를 제법 형처럼 따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카노를 꾀어내려는 조선측의 모략의 인질이 되었다가 카노에게 구해지기도 한다. 경험이 부족하여 김옥균을 노리는 자들의 술수에 속기 쉬운 행동양상을 보였지만 마음과 성실성은 진심인 듯, 늘 김옥균을 따라다니며 번을 선다. 다만 김옥균이 유곽에 다니는 것은 마뜩지 않아한다. 이후 김옥균이 의원을 불러달라는 말에 자리를 비웠다가 암살당한 김옥균의 처참한 몰골을 목도한다. 다만 여기서는 와다가 방심하여 자리를 비운 게 아니라 자리를 비우면 위험하다는 와다의 얘기에도 김옥균이 1층 잠시 갔다오는 게 무슨 문제가 있겠냐며 내보내서 벌어진 실수. 이후 김옥균의 시신을 일본으로 옮기기 위해 동분서주하나, 사실상 김옥균을 넘겨주기로 한 일본정부의 방해로 일본귀국이 좌절되며 시신 또한 탈취당한다. 실제 김옥균이 오가사와라 섬에서 요양(을 빙자한 유배생활)을 하고 있었을 당시 양자로 삼았다고 한다. * '''[[무쓰 무네미쓰]]''' [[파일:external/www.kjclub.com/mutsu01.jpg]] 본작의 악의 축. [[이토 히로부미]]를 압박하여 농상공부대신, 외무대신 자리를 얻어내고 뛰어난 수완으로 동아시아 국제정세를 주무른다. 김옥균에 대해서 조선이 강경하게 나와 조선-청-일본 간의 외교가 잘 풀리지 않고 본인 계산대로 흐르지 않자, 막후에서 김옥균의 신변을 넘겨줄 합의를 한다. 이로 인해 김옥균이 암살당할 단초를 제공한다. 또한 카츠 카이슈와 같은 온건파들에게 타격을 입히려고 카자마를 시켜 아시아마루(あじあ丸)를 진수식에 파괴시키려고 음모를 꾸미기도 했다. 물론 카노의 활약으로 실패.[* 카노의 활약 및 아시아마루의 자체적인 구조로 위기를 넘겼고, 오히려 배석한 사람들은 카츠 카이슈가 아시아마루의 위력을 과시할 목적으로 연출한 것으로 받아들여, 아시아마루는 쉽사리 넘어가지 않는 배로서 모두의 감탄을 샀다.] 일본이 서양 열강들과 맺은 불평등조약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일본이 강국임을 과시할 필요가 있다 하여 청나라와의 전면전쟁을 계획한다. 작가의 그림체 특성이 있지만 인물들 중에 유독 짝눈으로 그려지는 편인데, 심한 흉계를 꾸밀 때마다 한 쪽 눈에 그림자까지 드리워지는 것을 보니, 악인 임을 나타내는 연출 또는 어떠한 표정을 의도하고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 대목에서는 카노가 무츠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이홍장 암살시도를 기획하여 이것이 [[삼국간섭]]의 나비효과까지 일으켰고 처음에는 정치인의 시련으로 묵묵하게 받아들이나 했다. 그러나 책임을 지고 일선에서 물러나 일이 틀어진 것을 원통해하고 있는 도중 자신을 암살하러 온 카노를 맞닥뜨린다. 여러가지의 죄를 묻는 카노에게 "난 우리나라 일본을 위해서 일했고, 모두가 그걸 원했다. 그래서 뭐?"라는 식으로 당당하게 나오며 죽일테면 죽여보라는 식으로 나오며 작품의 최종보스답게 자신의 악행이 악행이라는 사실을 부정한다. 소동이 일어나 카자마가 대신 죽게 되고, 이때 당황한 카노가 타이밍을 잃어 결국 암살에 실패한다.[* 다만 이미 상당부분 쇠약해져있었고, 일본정계를 쥐락펴락 하고 카노가 증오해왔던 괴물이라기엔, 정작 카노의 눈 앞에서 너무나도 초라한 상태로 그저 말싸움에서만 지지않고 있었다. 지병이 심해져서 오래살지 못할 것이라는 암시까지 나오는데 때문에 이미 소란으로 인하여 주의를 끌었겠다. 굳이 악착같이 처치할 가치를 느끼지 못해서 도주한 것일 수도 있다.] * '''[[이토 히로부미]]''' [[파일:external/www.kjclub.com/ito.jpg]] [[일본 내각총리대신]]. 흔히 한국에게는 흉악한 마귀할아범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기서는 무츠의 포스에 밀려서 별다른 비중이 없다. 매번 진땀흘리면서 쩔쩔매는 모습으로 나온다. 카츠 카이슈는 작중에서 이토를 쪼잔한 녀석이라 깠다. * '''[[후쿠자와 유키치]]''' [[파일:external/www.kjclub.com/fuku.jpg]] 경응학숙(현재의 [[게이오기주쿠대학]]) 교장. 도움을 청하러 온 [[김옥균]]과 [[박영효]]에게 "[[조선]]이 [[러시아]]에 빌붙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나라는 희망이 없다. 실망했다."고 무시한다. "하늘은 사람 위에 사람을 만들지 않았고, 사람 아래에 사람을 만들지 않았다."는 스스로의 말과 어긋나지 않느냐는 카노의 지적에 "그러니까 학문을 배우라는 말이다. 그런 것도 모르는가?"라는 무책임한 소리만 늘어놓는다. 김옥균은 이러한 후쿠자와의 모습에 "후쿠자와 선생님도 변했다"며 한탄한다. 한 마디로 타락한 [[위선자]]. * '''[[카츠 카이슈]]''' [[도쿄]] 이시카와지마 감옥에 갇혀있던 카노를 꺼내주고, 정치적 멘토이자 조력자가 된다. 상당히 공들여 만든 아시아마루(あじあ丸) 호를 카노에게 주어 활발한 활동을 하도록 도와준다. "주의 주장은 바뀔 수 있지만 사람 됨됨이는 바뀌지 않는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으며, [[흥선대원군]]과 [[이홍장]]을 높게 평가했다. 작품에서 가장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진 인물로 묘사되며, 작가의 관점을 대변하는 인물. "지금 사람들은 조선을 누가 먹을지를 떠들고 있어. 참 몹쓸 일이야. 조선은 조선 사람들의 것이지 다른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닌데 말이야."라는 대사도 하였다. * '''타나카 쇼조''' [[메이지 덴노]]에게 산업 재해([[아시오 광독 사건]])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구해달라고 "직접" 상소를 올렸던 "천황직소사건"으로 유명한 인물. [[천황]]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이 헌법상 금지되어 있는 현재는 물론, 당시로서도 의제 발의나 건의 단계를 무시하는 돌발 행동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었고, 실제로 이 문제 때문에 투옥되기도 했다. (물론 그런 것들을 모두 알고 각오한 끝에 한 상소였다.) 작중에서도 투옥 당한 어린 아이를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좋은 인물로 묘사된다. * '''[[우치다 료헤이]]''' 악명높은 우익 정치깡패 단체 [[흑룡회]]의 두목. 이때는 아직 어렸을 때로[* [[하늘의 혈맥]]에서는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계속 비중 높게 등장한다.], [[겐요샤]]에 소속되어 조선에 건너가 공작을 수행한다. 부산에서 일행과 함께 분탕질을 치다가 주인공 카노에게 제압당하여 나가떨어진다. * '''오카모토 류노스케''' 무츠 무네미츠가 조선으로 보낸 군인 출신 낭인. 대원군을 포섭하기 위해 끈질기게 접촉하던 중 카츠 카이슈에게 암살 명령을 받은 카노와 마주치지만, 타케바시 사건 당시 토쿠히로와 동지였다는 것 때문인지 카노가 살려두고 떠난다. 이후 [[을미사변]]에도 개입한다. * '''[[이누카이 쓰요시]]''' 김옥균의 죽음 이후에 일본 국회에서 김옥균을 추모하는 연설을 한다. * '''미야자키 도텐''' 신해혁명에 투신한 일본인 중 한명. 카노가 신해혁명에 참전 중일때 카노와 함께 있는 일본인 중 한명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